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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은행 기준금리 또다시 3.5% 동결, 앞으로의 금리 전망 본문
목차
<목차>
1. 한국은행 기준금리 또다시 3.5% 동결
2. 기준금리 동결 주요 원인
3. 향후 정책 방향 및 금리 전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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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한국은행 기준금리 또다시 3.5% 동결
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.50%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이 결정은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아진 상황과 가계부채 증가 추이,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여건 등을 고려한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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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기준금리 동결 주요 원인
1) 대외경제 여건
세계경제는 미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도 불구하고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주요국 국채금리의 하락과 미 달러화 약세가 나타났습니다.
2) 실물경기
국내경제는 수출 부진 완화와 취업자수 증가, 실업률 하락 등으로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금년 성장률은 1.4%, 내년은 2.1%로 전망되지만, 국내외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와 소비 회복세의 더딘 흐름 등으로 인해 성장률은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3) 물가
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2023년 10월중 3.8%로 높아졌습니다. 하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은 3.2%로 둔화되었고,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.4%로 소폭 상승하였습니다.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점차 낮아져 내년 상반기중 3% 내외를 나타내겠으며, 연간으로는 금년 3.6%, 내년 2.6%로 전망됩니다.
4) 금융안정
금융·외환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로 인해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었습니다. 가계대출은 주택관련 대출 위주로 증가하였고 주택가격 상승폭은 축소되었습니다.
3. 향후 정책 방향 및 금리 전망
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고,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,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와 성장의 하방위험, 가계부채 증가 추이, 주요국의 통화정책 운용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갈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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